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장기 해외 출장 시 꼭 쌀을 구입해서 밥을 해 먹는 편입니다.
숙소에 있는 공용 밥솥은 사용하기 좀 찝찝해서 냄비밥을 해 먹곤 했는데
매번 냄비밥 하기가 귀찮아서 일렉트로맨 1인 밥솥을 구매해 봤습니다.
밥심 충전 1인 밥솥 RICE COOKER
싱글라이프를 위한 1인 밥솥이에요.
1인 밥솥인 만큼 사이즈도 미니미니 해서 캐리어에 넣기도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쌀 계량컵이 들어있어요.
신기하게 뚜껑이 락앤락처럼 완전히 다 열리는 구조입니다.
제 손보다도 작은 크기에요. 크기 가늠이 가시나요?
이상하게 적은 양의 밥을 하게 되면 물 양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계량컵과 내솥안의 눈금선을 보고 물 양을 맞추면 되니까 너무 편리해요.
버튼도 완전 단촐! 군더더기 하나 없이 백미 취사, 쾌속취사, 잡곡, 취소 이렇게 네 가지 버튼이 전부입니다.
흰쌀을 담았으니 백미취사 버튼만 딱 눌러줍니다.
씻고 나온 사이 하얀밥이 완성되었어요.
밥은 되지도 않고 질지도 않게 적당하게 잘 되었어요. 크기는 조그만데 생각보다 밥이 너무 잘 돼서 놀랐습니다.
백미 취사 기준 시간은 30분 걸렸습니다. 시간은 일반 밥솥과 비슷하게 걸린 것 같아요.
밥의 양은 보통 식사량 기준 2 공기 정도까지 나와요.
양이 적은 사람은 3번까지도 먹을 수 있는 양일 것 같아요.
그런데 단점이.. 보온 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ㅠㅠ
매 번 한 끼양을 해서 따뜻하게 밥을 먹거나
조금 넉넉하게 2~3번 먹을 만큼 해서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렉트로맨 1인 밥솥은 자취생은 물론
콤팩트한 사이즈로 캐리어나 가방에 넣기에 부담스럽지 않아서
잦은 출장에 식당 음식이 지겨우신 분들이 챙겨다기에도 좋을 것 같고
또는 캠핑템으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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