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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책추천7

[밀리의 서재 책리뷰]환상서점-소서림 저자: 소서림 출판: 해피북스투유 전자책 발매: 2023.01.05 종이책 발매: 2023.03.15 요새 책 한 권을 끝까지 완독 하지 못하고 이 책 저 책 읽으며 방황하던 중에 표지와 제목에 끌려 읽게 되었는데 도입부부터 몰입도가 높았고 판타지 속에 로맨스를 품고 있어 다소 유치하긴 하지만 끝까지 술술 읽혔던 환상서점 책입니다. 부제가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라서 잠 못 들게 하는 무서운 괴담 이야기 인가 했는데 공포스러운 부분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동화작가가 꿈인 연서가 등산 중 길을 잃어 우연히 찾은 서점에서 서점 주인인 서주와 귀여운 소녀 옥토를 만나게 됩니다. 서주는 책을 읽어 주겠다며 신비한 옛날 이야기를 들려줘요. 흥미롭게도 그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속의 주인공은 바로 달에서.. 2023. 1. 30.
[밀리의 서재 책리뷰]역사의 쓸모-최태성 저자: 최태성 출판: 다산초당 발매: 2019.06.14 역사의 쓸모를 읽기 전 학창 시절 역사 공부를 그렇게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외울 사건과 인물, 연도는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암기과목에 취약한 저는 암기의 연속인 역사공부가 어렵고 하기 싫었습니다. 벼락치기로 중요한 부분만 공부한 후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끝나면 모두 다 까먹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다 성인이 되고 나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에 반성을 하게 되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게 되었고 그때 유튜브 강의를 보고 최태성 큰 별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역사는 외우는 게 아니라고 알려주시기도 하였고 강의도 재밌게 해 주셔서 공부는 꽤 흥미를 가지고 했는데 그래도 암기는 암기더라고요. 핑계.. 2023. 1. 2.
[밀리의 서재 책리뷰]무엇이든 빌려드립니다 외모대여점-이시카와 히로치카 저자: 이시카와 히로치카 번역: 양지윤 출판: 마시멜로 발매: 2022.09.08 요새 편의점, 서점, 베이커리 등 상점 이름이 들어간 책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딱딱한 자기 계발서가 읽기 싫을 때는 이런 따뜻하고 술술 쉽게 읽히는 책들이 끌리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외모대여점이라는 책이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긴 했지만 외모지상주의가 반영 돼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마음에 처음엔 내 서재에 담는 게 꺼려지다가 그래도 한 번 읽어보자 하는 마음에 읽게 된 책입니다. 할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은 여우술사 안지와 안지를 따르는 변신여우들이 대기 중인 무엇이든 빌려주는 대여점. 특이한 것은 외모를 대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변신한 여우와 몸이 바뀌게 해 그 외모를 대여해 주는 시스템이죠. 외모 때문에 자신에.. 2022. 12. 26.
[밀리의 서재 책리뷰]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 저자: 김유진 출판: 토네이도 발행: 2020.10.20 어느덧 2023년 새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새해 항상 다짐하는 목표 중 하나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일찍 일어나서 무엇 무엇 하기. 많은 사람이 공통적으로 하는 새해 필수 다짐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미라클 모닝 열풍이 불며 관련하여 각종 챌린지도 생기고 미라클 모닝에 대한 영상, 서적도 많이 볼 수 있죠. 아침 일찍 일어나기, 출근 전 새벽 기상하기는 생각보다 실천이 어려워 아예 시작도 못하거나 며칠 안가 중도 포기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라클 모닝을 꾸준히 실천하며 성취하고자 하는 것을 이뤄내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것 같아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라는 속담은 너무 유명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2022. 12. 19.
[밀리의 서재 책리뷰]하쿠다사진관-허태연 저자: 허태연 출판: 놀 발행: 2022.07.18 제주도 한 달 살이를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려던 중 급작스러운 사고에 핸드폰이 고장 나고, 헤매다 우연히 들어간 물꾸럭마을의 하쿠다 사진관이라는 곳에 취직해 사장 석영을 도와 일하며 여러 손님들도 마주하고 대왕문어의 지목까지 받게 되는 연제비의 이야기. 참고로 물꾸럭은 문어의 제주도 방언입니다. 생생한 제주도 바닷가의 풍경 묘사와 함께 마치 음성지원이라도 될 듯한 리얼 제주 사투리 덕분에 지금 제주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읽은 책입니다. 어쩜 이렇게 제주 방언이 귀에 들리는 것 처럼 실감 나게 쓰셨을까 궁금했는데 작가의 말에서 제주도에서 실제로 살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실재하는 지역에 작가님의 상상을 더해 창조한 공간이 바로 대왕물꾸럭마을.. 2022. 12. 12.
[밀리의 서재 책리뷰]달러구트 꿈 백화점1,2-이미예 저자: 이미예 출판: 팩토리라인 발매: 2020.07.08 어른 동화인 만큼 꿈 백화점이라는 판타지 자체도 흥미롭지만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 가지씩 현실적이고 생생한 꿈을 꾸는 저이기에 더 재미있게 술술 읽혔던 책입니다. 꿈 제작자들이 만든 꿈을 마치 하나의 소품처럼 포장하고, 진열대에 진열하고, 판매하는 달러구트 꿈백화점. 그리고 꿈에 대한 대가는 꿈을 꾸고 난 후의 설렘, 분노, 슬픔, 기쁨 등의 감정으로 지불합니다. 어쩌면 나도 잠을 자는 동안 달러구트 꿈 백화점 같은 곳에 다녀오진 않을까. 그곳에 방문해 페니 같은 직원을 만나 꿈 추천도 받고 꾸고 싶은 꿈을 골라 구매해 보는 웃긴 상상도 했어요. 현실과 꿈은 연결되기도 해서 비현실적인 꿈백화점 이야기 속에 현실적, 감동적인 스토리도 볼 수 있었어요..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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