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전에 티아시아 카레를 맛있게 먹고 티아시아 난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동네 좀 큰 마트에 갔더니 티아시아난이 보이길래
마침 딱 집에 쟁여둔 티아시아 커리와 함께 먹으려고 구매 해 왔습니다.
https://happypeanut.tistory.com/45
골든버터난과 갈릭버터난 두가지가 있었는데
골든버터난이 좀 더 기본 난인 것 같아 골든버터난으로 골라왔어요.
후라이팬 30초라니 조리법도 간단 해 보입니다. 한 봉지에 8개입이고 200g, 595kcal 에요.
봉지 뒷면에는 난에 대한 이야기와 난 레시피, 영양정보 등이 표기 돼 있습니다.
난은 화덕으로 유명한 지역 펀자브에서 기름기 없이 얇게 구워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문득 난과 또띠아의 차이는 뭘까 궁금해서 검색을 좀 해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난에는 이스트가 첨가 되지만 토르티야에는 이스트가 첨가되지 않는다고 해요.
난은 세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데
프라이팬에 30초간 굽는 방법,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3분간 굽는 방법,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우는 방법이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는 왠지 귀찮고 전자레인지는 맛이 없을 것 같고 프라이팬이 가장 빠르고 맛있는 조리법일 것 같아서
프라이팬에 30초 구워내는 레시피를 선택했습니다.
집에 치킨 마크니 커리와 푸팟퐁 카레가 있었는데 노란 카레보다는 토마토가 들어간 치킨마크니 커리가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치킨 마크니 카레를 곁들이기로 했어요.
봉지를 열면 난 8개가 겹겹이 들어있는 모습입니다.
한번 더 봉지에 포장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포장은 겉봉투 하나입니다.
개봉 후 바로 다 먹지 않는다면 지퍼백 같은 곳에 넣어 보관해야 할 것 같아요.
봉지를 뜯자마자 아주 강한 버터 냄새가 확 올라왔어요. 더욱더 기대되는 골든 버터 난입니다.
뜨거운 프라이팬에서 노릇노릇 구워져가고 있는 골든 버터 난입니다.
역시 이스트가 들어가서 인지 열을 가하니까 부풀어 오르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굽는 시간은 30초는 좀 모자랄 것 같아 좀 더 오래 구워야 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30초가 넘어가면 금방 타버리더라고요.
적당히 노릇노릇 구워졌을 때 바로 빼줘야 합니다.
프라이팬에 구운 골든 버터 난 세장을 먹기 좋게 자르고
치킨 마크니 카레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서 준비했습니다.
우선 아무것도 찍지 않고 골든 버터 난 본연의 맛을 보았어요.
식감은 흔히 알고 있는 쫄깃쫄깃한 또띠아 식감에 버터를 첨가한 맛. 밀가루 버터빵? 느낌이었어요.
역시 버터향이 강해 그냥 먹으면 느끼합니다.
치킨 마크니 커리에 찍어서 먹어봤어요. 커리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조금 느끼한 난에 상큼한 토마토가 들어간 치킨마크니 카레를 곁들이니 맛이 조화로웠습니다.
아무래도 계속 데우면서 먹는 게 아니다 보니 먹는 중에 난이 금방 식어버려 좀 아쉬웠어요.
봉지에 몇 인분인지 안 적혀 있어 우선 1인분 양으로 세장만 구워봤는데
세장 먹으니 은근히 배가 불렀습니다.
근데 한번 열면 보관하기가 번거롭기도 하고, 난 3장에 한 봉지 양의 카레는 많아서
두 명 이상이 함께 구워가며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집에서 난을 먹어보니 기회가 되면 꼭 인도 레스토랑에 방문해서 난과 카레를 맛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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