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데일 카네기
번역: 임상훈
출판: 현대지성
발매: 2019.10.07
여러 인간관계에 있어 가장 뻔하기도 하고 알고는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
나는 회사에서 어떤 동료, 선임이었을까? 작지만 하나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 나는 직원들에게 어떤 오너일까?
더 나아가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사람일까? 읽으면서 계속 고민하게 되고 또 반성도 하게되는 책이었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어려운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유익했어요.
한편으로는 개인주의가 강하고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이 시대에도 이런 방법들로 과연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까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재밌는 것은 저자가 펜을 손에 들고 읽으며 중요한 곳에 밑줄을 치라고 강조하는데 하이라이트 그어 놔야 할 것 같은 부분이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만 비슷한 맥락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고 사례가 너무 길어서 중간중간 지루해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 게 아쉬웠어요.
비판이란 마치 전서구傳書鳩와 같다. 항상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중에서
사람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능력을 끌어내는 방법은 인정과 격려입니다. 상관의 비판만큼 야망을 죽이는 건 없습니다. 저는 그 누구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중에서
지금 당신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에게만 집중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다른 그 어떤 것도 그만큼 그 사람이 자신을 중요한 사람으로 느끼게 만들지 못한다 -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지음, 임상훈 옮김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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