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BCT쿠키는 아나운서이자 지금은 사업가인 김소영 님이 운영하시는
서점 책발전소의 쿠키팀에서 만드는 쿠키인데요.
가끔씩 생각나서 한번씩 주문해 먹기도 하고
실제로 서점에 방문해서 맛있는 음료와 함께 맛보기도 했습니다.
2022.04.27 - [내돈내산] - 책발전소 BCT쿠키 세트 먹어본 후기
책발전소 BCT쿠키 세트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아나운서 김소영님이 운영하시는 서점 책발전소를 아시나요? 저는 인스타에서 소식만 보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갈 기회가 없어 아직까지 못 가 보
happypeanut.tistory.com
블로그 포스팅은 1년 전에도 한 번 한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메뉴와 주문구성 등 바뀐게 많아
두 번째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BCT 쿠키는 네이버스토어 BCT에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차주 월요일 오후 6시까지 주문할 수 있고
차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문 순차적으로 제조 및 발송된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은 쿠키는 소진이 빠르기 때문에 오픈시간에 잘 맞춰 주문해야
안전하게 원하는 쿠키를 주문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매주 오픈 시 라인업이 변경되는데
매주 목요일 오후 bct쿠키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변경되는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어요.
전에는 쿠키의 구성품이 A 세트와 B 세트로 나뉘어져
제가 쿠키의 종류를 직접 고를 수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제는 쿠키의 종류를 직접 고를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최소 주문수량은 6개 부터이고 최대 구매수량은 12개예요.
쿠키의 개당 가격은 평균적으로 4,000원대이고
배송비 3,000원은 별도입니다.
쿠키는 수령 후 상온 보관 시 3일 이내 소진 권장,
냉장/냉동 보관 시 2주까지 권장한다고 안내되어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고른 쿠키 6개는요.
딸기발로나, 무화과시나몬, 화이트초코피넛버터, 찐 밤
이렇게 네 종류의 쿠키로 골라 담았어요.
한 번 맛본 이후로 너무 맛있어서 주문할 때는 꼭 장바구니에 담는 딸기발로나.
제가 주문했던 날짜 기준 마지막 주문을 받고 시즌아웃 된다고 했던 무화과시나몬.
가을이면 꼭 맛봐야 할 밤을 재료로 한 쿠키 찐 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NEW쿠키 화이트초코피넛버터.
이렇게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네 종류의 쿠키로 고심해서 담았습니다.
포장지가 불투명해서 잘 안 보이지만 쿠키 모두 크기와 두께가 엄청 묵직해요.
우선 쿠키는 받자마자 이렇게 삼사등분 정도로 잘라줍니다.
이 방법은 어느 먹잘알분께서 공유해 주신 방법을 본 건데
이렇게 잘라서 소분해 두면
한 번에 다 먹기 부담스러운 크기의 쿠키를 조금씩 맛볼 수도 있고
맛별로 쿠키를 먹고 싶을 때도 좋더라고요.
락앤락이나 지퍼백에 담아 바로 먹을 건 냉장고에,
조금 두고 먹을 건 냉동실에 넣어줬습니다.
4등분 해 놓으니 제가 주문한 네 가지 쿠키를 한 번에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찐밤쿠키.
밤을 졸여서 만들어 단 맛이 강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당도는 거의 없는 편이었고 오히려 밤 본연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맛있었습니다.
블랙커런트 잼이 함께 들어가 있는데 잼의 산미도 밤의 맛을 헤치지 않을 정도로 적당했어요.
주 재료인 밤을 정말 아낌없이 넣어 입안 가득 밤이 씹혔습니다.
이 찐밤쿠키는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한 개는 꼭 구워서 먹어봐야겠어요.
그런데 밤의 계절이 이렇게나 짧았는지..
찐밤쿠키도 올해는 시즌종료를 한다는 아쉬운 소식이 있습니다.ㅠㅠ
화이트초코피넛버터쿠키.
쿠키 위에 화이트초코코팅이 두껍게 입혀져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먹을 땐 화이트초코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오독오독 식감만 느껴져요.
진한 피넛버터 중간중간 코코넛을 품고 있는데
자칫 물릴 수 있는 피넛버터와 코코넛의 맛, 향의 조화가 은근히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무화과시나몬쿠키.
봉지를 뜯자마자 강한 시나몬의 향이 났어요.
전체적으로 시나몬의 맛과 향이 강하고 입안 가득 느껴지는 말린 무화과는
쿠키의 쫀득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마치 시나몬을 품은 무화과 같은 맛.
아메리카노 안주로 제일 제격이 쿠키가 바로 무화과시나몬쿠키 아닐까 싶어요.
딸기발로나쿠키.
상큼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은 쿠키입니다.
처음 주문해서 맛을 보고 반해서 그 후로 쿠키를 주문할 때면 꼭 한 개 이상 담는 쿠키예요.
시중 쿠키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급스러운 상큼함이 매력입니다.
상콤 달콤한 딸기 초콜릿과 잼이 듬뿍 들어가서 먹기가 아까운 쿠키예요.
이렇게 정리해 보니 기본라인 쿠키보다 시즌에 잠깐씩 나오는 쿠키가 더 특별하고 맛있는 것 같아요.
BCT쿠키 개 당 가격이 조금 있기도 하고 배송비도 붙어서
자주 사 먹기에는 부담일 수 있지만
가끔 나를 위한 선물로 주문해 뒀다가 냉동실에 쟁여두고
여유로운 주말에 커피와 먹으면 주말이 꽉 찬 기분이랍니다.
맛있고 고급진 커피안주 찾고 계시다면 책발전소 BCT쿠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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