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아침대용으로 먹고 싶은 김밥이 있어서 GS25에 들렀는데
먹고 싶은 김밥이 없어서 실망...
2순위로 찜콩해 둔 훕훕베이글 무화과통밀 그마저도 없어서 또 실망하며
훕훕베이글샌드 블루베리를 집어왔지만 그래도 배고프니 맛있게 먹어보기로 합니다.
가격은 3,900원으로 크기에 비해 좀 비싼 느낌인 것 같습니다.
훕훕베이글은 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라고 하는데 검색해 보니까 오프라인 매장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다양하고 맛있는 잼이 샌드 된 베이글이 유행이던데 언젠가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상자에는 훕훕베이글의 캐릭터인 귀여운 단발머리 소녀가 그려져 있어요.
스위트 크림치즈와 블루베리가 가득한 훕훕 베이글샌드라고 합니다.
원재료에 크림치즈가 34.6%나 함유되어 있네요.
총 내용량 110g에 359kcal입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군요.
0~10도 냉장보관을 해야 하고 전자레인지에 10초간 데우면 더 맛있다고 쓰여있지만
약간 차가운 상태 그대로 먹고 싶어서 데우지 않고 그냥 먹었습니다.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이에요.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모두 가득 담겨있어서 맛있어 보입니다.
크기에는 살짝 실망했어요.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 샌드 한 크기인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하기엔 어정쩡하더라고요.
반으로 자른다음에 조금 더 자른 느낌...
한쪽 빵을 빼고 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빵 크기에 비해 크림치즈와 블루베리는 꽤 넉넉하게 샌드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너무 단거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진하고 고소한 크림치즈에 블루베리 잼의 달달함이 적당히 가미된 것 같아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갓 구워진 것이 아닌 냉장 보관된 빵이라
베이글 특유의 퍽퍽한 식감은 감안하고 먹어야 하는데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볼걸 그랬나 잠시 후회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한 끼 식사로 꽤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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