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터미 치약 플러스 사용해본 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동생이 애터미 치약을 여러개 구매했다며 저에게도 몇 개 나눔을 해 줘서 사용해 봤습니다. 

전에 애터미 로션, 스킨 등 화장품이 순하고 피부에도 잘 맞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많이 썼었는데 치약은 처음 사용 해 봅니다. 인터넷에서 구매 시 가격대는 한 개에 2,000원 초반 대, 5개에 15,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용량은 7.05oz (200g)입니다.

 

애터미 치약 플러스 정보

애터미 치약 플러스에는 기존 애터미 치약에 플라보노이드를 다량 함유한 천연물질 프로폴리스가 더해졌습니다. 

여기서 플라보노이드란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노란색 계통의 색소로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항알레르기 및 항염증 활성을 을 지녔다고 해요. 그래서 구내염이 있는 분이 사용하면 구내염 개선과 동시에 입냄새까지 잡아주는 기능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밖에 애터미 치약 플러스는 이산화규소를 사용하여 치태를 제거해 주고 치석침착 예방, 일불소인산나트륨, 불화나트륨, 자일리톨의 3중 복합 작용으로 충치예방을 도와주며 녹차의 주성분 카테킨으로 구취제거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하는 치약입니다.

튜브 형태의 치약용기와 뚜껑이 일체형이라 치약뚜껑을 열다가 욕실에 떨어트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또 뚜껑부분이 넓고 평평해서 칫솔꽂이에 굳이 꽂아 놓지 않고 편리하게 세워서 보관하기에도 용이한 것 같아요. 처음 개봉 시 뚜껑에 실링처리가 된 모습입니다.

 

솔직 후기

약간의 노란빛을 띠고 있는 불투명한 치약의 제형은 어린이 때 쓰던 딸기맛 치약을 연상케 합니다. 실제 양치할 때 치약의 느낌 또한 자극 없이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이제 막 딸기맛 치약을 졸업한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좋을 만큼 맵지 않은 치약입니다. 6살 이하 어린이가 사용한다면 콩알크기만큼 사용하라고 주의사항에 표기 돼 있습니다.  신기하게 치약 특유의 매운맛은 없지만 목구멍과 입안 전체가 시원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지 않아서 거품이 많이 안 날 줄 알았는데 거품도 잘났습니다.

프로폴리스가 함유되어 있어 양치를 해도 텁텁한 느낌이 남아있다는 평을 몇 개 봤는데 저는 여러 번 충분히 헹궈주었더니 그런 텁텁한 느낌은 없고 오히려 입안에 살짝 남아있는 과일이나 꿀 같은 달달한 향이 좋았어요. 상쾌하고 매운 민트향 같은 치약을 선호한다면 약간 불호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침과 저녁에 다른 치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애터미 치약 플러스는 아침용으로 꾸준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