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한 번씩 생각나는 반찬 중에 한 가지는 김부각입니다.
사실 김부각은 반찬이라고 하기보다는 간식처럼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바삭하면서 달콤하기도 하고 짭짤하기도 하고 중독되는 맛이에요.
어렸을 때 엄마가 반찬용으로 김부각을 사다 놓으시면 오며가며 주워먹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가 김부각을 과자처럼 맘껏 먹어보고 싶다 생각한 적도 있는데
얼마 전 마트 쇼핑중에 정말 김부각 같은 과자 김스낵이라는 걸 발견했습니다.
바로 바프 솔티드 김스낵이에요.
바프하면 여러 종류의 아몬드밖에 몰랐는데 바프에서 이런 김스낵도 출시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홈플러스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한 봉지에 1,990원 이었습니다.
옆에 고추냉이맛도 있었는데 제일 기본 같아 보이는 솔티드 김스낵으로 골라왔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고추냉이맛, 솔티드뿐만 아니라 허니버터맛도 있고 마늘빵맛도 있더라고요.
바프 아몬드처럼 앞으로 더 다양한 맛의 김스낵이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내용량 40g에 245kcal이고 김 5.36%, 소금 2.22%가 함량 되어 있습니다.
유탕처리 제품이라 그런지 지방 함량이 높은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은 구매일 기준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사 온 즉시 바로 개봉해서 한 번에 다 먹을 거긴 하지만요.
봉지를 열어봤습니다.
뭔가 김스낵보다 질소가 좀 더 많이 포장된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2,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으니 괜찮아요.
과연 김부각과 비교했을 때 맛과 식감은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맛은 예상했던 김부각 맛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김부각은 아무래도 밥반찬으로도 많이 먹는 것이다 보니 심심하고 뭔가 부족한 맛이 날 때도 있는데
솔티드 김스낵은 확실히 짭조름한 맛이 강했습니다.
소금에 구운 김을 한 번 더 튀긴 느낌이랄까요?
김 한쪽면에 얇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살아있었어요.
크기는 딱 한입크기로 먹기도 간편했고 먹는 재미가 있는 솔티드 김스낵이었습니다.
그리고... 솔티드 김스낵은 맥주안주로 최고였습니다.
맥주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맥주 안주로 완전 강력추천 합니다.
다음에 마트에서 김스낵이 보인다면 맛별로 쟁여와서 맥주 안주로 두고두고 먹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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