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날씨가 부쩍 건조해져서 여름에는 잊고 살았던 바디로션을 바르기 시작했어요.
여름에는 샤워를 해도 땀이 나고 바디로션을 바르면 오히려 더 찝찝해져서 잘 바르지 않거든요.
마침 작년에 쓰던 암웨이 바디로션이 거의 바닥을 보이길래
새로 주문을 했는데 바디로션 사용을 잘 안 한 사이 리뉴얼이 되었어요.
가격은 한국암웨이 사이트에서 12,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400ml의 용량으로 건조한 가을, 겨울의 날씨에 넉넉하게 쓸 수 있는 양입니다.
이게 바로 기존의 바디로션입니다.
용기 색깔과 디자인 전부 싹 바뀌었네요.
오렌지색 용기가 따뜻해 보이고 상큼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는데
용기 자체는 사실 씻고 나오면 펌프형이 간편하고 좋아서 왜 이렇게 바뀌었나 싶었는데
리뉴얼된 용기는 끝까지 사용이 가능한 이지-스퀴저블 패키지라고 합니다.
펌프형은 나중에 뚜껑을 열고 쓰게 돼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 제품 한번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해 보고 싶어요.
수분, 진정, 보호, 항산화 이렇게 4가지 바이옴과
12가지 자연유래 영양성분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바디로션입니다.
용기는 살짝 손에 힘을 주어 눌러줘야 잘 나와요.
하지만 힘 조절 잘못하면 너무 팍 나와버리니 조심해야 합니다. ㅎㅎ
끈적이거나 무겁지 않고 적당히 촉촉한 질감의 제형이에요.
리뉴얼 전 바디로션은 양을 넉넉히 해도 흡수가 잘 됐는데
이번 제품은 양이 조금이라도 많으면 피부에서 흡수되지 못하고 좀 겉도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적당량 발라주면 깔끔하고 촉촉하게 흡수가 잘 된답니다.
온몸에 바를 시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바르면 충분하더라고요.
저는 바디에만 사용하지만 얼굴 로션으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해요.
촉촉함에 은은한 플로럴 향 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샤워 마무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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