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물 그린티 카밍 릴랙스 패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저의 아침 세안 루틴은 엄청 간단합니다. 

(전날 밤에 완벽하게 클렌징했다는 전제하에)

가볍게 물 세안만 한 후 클렌징 워터나 토너를 솜에 듬뿍 묻혀 

자는 동안 얼굴에 쌓인 노폐물을 닦아주는 정도가 제 아침 세안 루틴이에요. 

 

이렇게 오랫동안 하다 보니 클렌징 워터나 토너뿐만 아니라 

화장솜도 너무 헤프게 쓰는 것 같은 기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토너 패드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요. 

오래전부터 이용 중인 시드물 제품 그린티 카밍 릴랙스 패드를 구매해 봤습니다.

 

 

개봉 전 단상자 모습입니다. 화장품 설명과 깨알 명언까지 적혀있어요. 

이름에 걸맞게 국내산 녹차수를 담아 촉촉하고 풍부한 수분감이 있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뚜껑을 열면 이중 캡이 있고 패드 꺼내는 집게도 들어있습니다. 

 

약간 쌈무?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약간 노랗게 보일 수도 있는데 

패드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해 두께가 얇고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원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합니다. 

 

개봉 후 6개월 사용 가능하고 

약산성 제품으로 임산부, 수유부까지 모두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용량은 70매로 가격 대비해서도 넉넉한 편입니다. 

 

패드의 두께가 제가 생각했던 토너 패드보다 훨씬 더 얇은 느낌입니다.

 

화장솜이 아닌 얇은 텐셀 시트라 밀착이 정말 잘 됩니다.

거의 제 피부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엄청 얇고 밀착력이 뛰어납니다.

 

사용법은 피부결 정돈, 데일리 케어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로 사용해도 좋고

토너 대신 사용하거나, 5분~10분 정도 팩처럼 피부에 사용해도 됩니다. 

 

왼쪽 손에 10분정도 올려놓은 후 제거한 모습인데 

잔여감 없이 흡수가 빨리 되고 윤기만 남은 느낌입니다.

사용을 안 한 오른손등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죠?!

개인적인 사용감으로 약간 오일리 한 느낌도 들었어요. 

 

패드가 워낙 얇아서 얼굴을 닦아낼 때 패드가 밀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도 됐는데

밀림 현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녹차수 85%가 함유되어 향은 거의 무향이고 피부에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데일리 케어 제품으로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