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러스가 정말 맛있는 신림역 카페 디키커피(DIKI COFFEE)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오랜만에 신림사거리에 방문 했는데 신림역 4번 출구 앞에 

전에 못보던 힙해 보이는 카페가 눈길을 사로잡아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디키커피 신림점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606 1층
전화번호: 070-8211-0137
영업시간: 매일 오전11시~오후10시
*포장, 배달 가능

 

카페의 이름은 디키커피(DIKI COFFEE)

전체적으로 강렬한 빨간색의 간판이라 유동인구 많은 신림역 4번 출구 앞에서 눈에 확 띄었고

와플과 츄러스의 사진이 저를 유혹하더라고요. ㅎㅎ

 

카페 안 쪽에 들어가니 달달한 와플냄새가 진동을 했고 

이렇게 한쪽에 막 구운듯한 와플이 쌓여있었습니다. 

디키커피에서는 와플과 츄러스를 반죽부터 굽기까지 직접 하시는 것 같았어요.

 

주문은 카페 내부와 외부에 한 대씩 설치되어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는데 

주문을 하면서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메리카노가 1,500원!! 제가 좋아하는 라떼는 2,800원밖에 안 하다니.. 

세트구성까지 너무너무 착한 가격!

 

요즘 저가커피 브랜드들은 많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림역 머무를 수 있는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주말 낮에 방문했더니 홀에 손님들이 만석이라 가게 내부를 사진에 다 담지 못했어요. 

출입문 오른편으로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4개와 

제일 안쪽에 1~2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피크시간에는 항상 만석인 듯해요. 방문했다가 다시 돌아가는 손님도 몇몇 있어서 제가 다 아쉽더라고요.ㅠㅠ

 

 

가게한쪽에 굿즈존도 있고 작은 가게이지만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냅킨을 보고 나서야 이곳 디키커피가 쥬씨컴퍼니 계열사인 걸 알았어요. 

유명한 쥬씨, 차얌 등과 같은 계열사의 카페였습니다.

 

아메리카노&츄러스세트 2,900원

카페라떼 2,800원

메이플벨지안와플 2,300원

총 8,000원

이렇게 푸짐한데 만원도 안 되는 가격이랍니다.

 

와플은 크로플과 와플사이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반죽이 두껍지 않고 적당히 얇아 바삭바삭하고 눅눅해지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와 라떼도 다른 저가커피들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탄맛, 쓴맛 전혀 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딱 제가 좋아하는 커피맛! 

 

그리고 대망의 츄러스! 

츄러스는 3개 1,500원인데 더 추가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막 튀겨내어 따뜻했고 놀이공원에 먹는 츄러스보다 더 바삭바삭하고 쫀득 촉촉함. 

디키커피 방문하시면 츄러스는 꼭꼭 드셔보세요!

아이스크림과 츄러스소스도 별도로 판매하던데 

다음엔 아이스크림+츄러스 조합으로 먹어보고 싶습니다.

 

신림역 4번 출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아 꼭 매장 이용하지 않더라도 

퇴근길에 들러 와플과 츄러스 한가득 포장해서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