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테X라브아 라브아 건조기시트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이미 코스트코에서도 유명해서 사용해 보고 싶던 라브아 제품을
마침 제가 즐겨찾는 쇼핑몰 브론테에 특별입점이 되어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는 저희집은 
지금까지 세탁기에 투입되는 액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섬유유연제 사용으로 세탁기 호스가 막히는 등 문제점을 많이 일으킨다고 해서
오랜 고민 끝에 라브아 건조기시트 4종으로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라브아 건조기시트

-장기간 지속되는 고급스러운 니치향

-고급 비스코스 원단에 유연입자를 고르게 흡수

-유해물질 불검출, 민감한 피부도 안전하게

-뻣뻣해진 섬유를 풍성하고 부드럽게

-특허 받은 공법으로 끈적임 없는 건조

 

 

향은 총 네가지로 아직 한 가지만 사용해 보았지만 

모든 향이 매력적일 것 같아요.

프랑스 조향사의 섬세한 블렌딩으로 탄생한 시그니처향이라고 합니다.

센티트 건조기 퍼퓸드라이시트 튤립&프리지아

생화를 한 아름 안고 있는 듯 로맨틱한 무드가 느껴지는 향.

센티트 건조기 퍼퓸드라이시트 사이프러스&베티버

시더우드에서 퍼져나가는 나무 내음, 흙내음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맑고 편안한 향.

센티트 건조기 퍼퓸드라이시트 프랑지파니&가이악

일랑일랑과 자스민, 바닐라와 가이아우드 향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향.

센티트 건조기 퍼퓸드라이시트 피그누아&시더

무화과의 달콤함이 산뜻하게 감돌며, 시더우드의 묵직한 잔향이 든든히 받쳐주는 향.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6개월로 꽤 넉넉한 편입니다. 

사용법은 세탁물 무게에 따라 건조기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3kg 이하 1장, 3~5kg 이상 2장, 5kg 이상 2장 이상을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한 박스에 총 40개입입니다. 

위쪽만 깔끔하게 뜯어서 세탁실에 보관하기 좋아요. 

식당에 가면 주는 일회용 물티슈처럼 비닐에 낱개포장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한 장 사용할 때마다 비닐쓰레기가 나온다는 게 좀 아쉬운 점이긴 합니다.

 

저는 가장 궁금했던 피그누아&시더향 먼저 사용해 보았어요.

보기에는 그냥 물티슈 같은데 드라이시트를 집었던 손에 향이 정말 강하게 베더라고요. 

하지만 건조된 빨래에서는 그만큼 아주 강한 향은 나지 않았고 

섬유유연제와는 다른 포근하고 은은한 느낌의 잔향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액체를 통에 부어줄 필요 없이 그냥 건조기에 넣어주기만 하면 되니까 매우 간편했고 

섬유유연제보다 건조기시트가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세탁할 때마다 취향대로 다른 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른 향으로 이불빨래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