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CU) 꿀젤리 오리지날, 달고나맛 먹어본 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한 때 SNS에서 꿀젤리 만들기가 인기였습니다. 

꿀을 냉동실에 넣어 젤리처럼 쫀득하게 만들어 먹는 건데요.

어떤 맛일까, 어떤 식감일까 궁금하긴 했는데 만들어서 먹어보진 못 했습니다. 

그런데 만들어먹던 꿀젤리가 씨유에서 팔고 있길래 바로 사 먹어봤어요. 

 

참고로 꿀젤리라 당연히 냉장 코너에 진열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꿀젤리는 냉장 코너에 진열되어 있지 않았어요.

 

사이다 맛도 있고, 딸기 맛도 있고 초코맛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제일 무난 무난 해 보이는 

오리지널과 달고나 맛으로 픽 했어요.

두가지 맛 모두 110g에 사양벌꿀 1.03%가 함유돼 있어요.

 

오리지널에는 벌꿀과 벌꿀향이 첨가 돼 있고 

달고나에는 달고나크런치, 달고나 향, 캐러멜향 등이 첨가돼 있습니다.

..

약간 갈색 물풀 같은 느낌?

SNS에서만 보던 그 비주얼!  

우선 그냥 먹었을 때는 진짜로 생 꿀을 먹는 기분이었어요. 

너무너무 달았습니다. 

달고나맛은 캐러멜 마끼아또 시키면 뿌려주는 캐러멜 드리즐 맛이 났어요.

 

맛있게 먹는 꿀팁도 적혀 있어요.

냉장 코너에 진열 되어 있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네요.

상온 25도에서 먹으면 꿀젤리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왠지 차갑게 먹어 보고 싶어서 냉장고에 조금 뒀다가 먹었어요.

 

그냥 먹기에는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고 

꿀맛나는 꿀팁을 참고해서 마침 집에 투게더가 있어서 투게더에 토핑으로 뿌려 먹어보았는데요.

 

읭? 지저분하고 난리 났습니다. 

젤리가 너무 꾸덕꾸덕하기도 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얹으니 젤리가 바로 굳어버려서 

제 스킬로는 예쁘게 토핑 해 먹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

그래도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 훨씬 나았던..

 

재미로 한번 쯤 사 먹어 볼 만한 꿀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