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치껌 포켄스 덴티페어리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강아지의 양치. 중요한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양치를 소홀히 시키게 되면 구강 내 충치, 구취뿐만 아니라

구강 내 세균이 몸 속으로 퍼져 더 심각한 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땅콩이가 애기 때부터 양치는 최대한 시키려고 하는데

땅콩이는 양치를.. 너무 싫어합니다ㅠㅠ

불행 중 다행인 건 또 셀프 양치질은 잘해요. 

칫솔에 치약을 짜 주면 자기가 스스로 

어금니 위 아래 왼쪽 오른쪽 닦는 것 같더라고요. 기특해.ㅎㅎ

저는 칫솔이 안 닿는 앞니 위주로 닦아줘요. 

 

그래도 뭔가 부족 한 것 같아 강아지 양치껌을 급여하고 있어요. 

웬만하면 간식은 집에서 건조기를 이용 해 고구마나 사과, 생선 등을 말려 주는데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간식이 바로 양치껌입니다. 

 

물론 양치를 제대로 시켜주는 것 만큼 효과는 없겠지만 

그래도 치석 제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껌을 먹여요.

 

껌도 질리지 않게 몇가지를 번갈아가면서 주문해 먹이고 있는데 

이번에 주문한 제품은 포켄스 덴티페어리 제품입니다.

 

덴티페어리 껌의 사이즈는 SS S M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저는 SS사이즈 124개입을 인터넷에서 30,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꽤나 큰 박스에 묵직하게 들어있고 

땅콩이는 하루에 한 개, 혹은 그보다 덜 먹일 때도 있어서 반년 가까이 먹일 수 있으니 

한 박스 사 두면 마음이 든든해요.

 

껌의 상하부에 반복된 골의 구조로 치아 사이사이 진입하여 마찰을 유도해 

양치를 시켜주고 치석을 감소시켜 준다고 합니다.

 

껌에서 상쾌한 향이 나는데 그 향이 입냄새도 줄여주는 것 같았어요. 

먹이다 안 먹이면 그때뿐이긴 하지만요.ㅠㅠ

 

뒷면에는 성분과 사이즈 표가 있는데 

항상 S를 주문할지, SS를 주문할지 고민하다가 

수량이 더 많은 SS사이즈를 구매하고 후회합니다ㅠㅠ

저희 땅콩이는 4kg 이 조금 넘는 몸무게인데 SS는 좀 작은 느낌입니다.

S가 적당한데 구매할 때마다 잊어버려요.

 

제품 박스 옆면과 윗면에는 간편하게 껌을 꺼낼 수 있도록 

입구 절개선이 있어요.

 

이렇게 한 개 한 개 낱개 포장이 되어있어서 위생적으로 먹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외출을 하거나 여행에 갈 때 챙겨가기에도 좋아요. 

 

이렇게 잘 휘어지는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 느낌의 질감입니다. 

딱딱하지 않아서 노령견이 먹기에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사진 찍는 동안 코 들이밀며 잘 기다려준 땅콩이에게 껌 대령~

너무 빨리 먹....

사이즈가 작다 보니 순삭 했습니다. 

원래 껌 같은 걸 주면 손으로 딱 잡고 한입 한입 깨물어 먹는데 

크기가 작다 보니 그냥 와구와구 해치웠습니다. 

 

부지런히 급여하고 다음번엔 잊지 말고 꼭 S사이즈로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