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유전자검사 신청 후기

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지인한테 뱅크샐러드라는 가계부 앱에서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가입을 했습니다.

 

뭐 친자확인하고 그런 유전자 검사가 아니라 

내 체질, 식습관, 운동습관 등 건강상태를 알아보는 유전자 검사인데요,

병원에서 하게 되면 10~3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내 돈 주고 하기에 부담스러운 비용의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니!

너무 감사한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만만하게 봤던 신청이 꽤 어려웠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뱅크샐러드 앱에서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9시 55분 알람을 맞춰두고 이틀동안 도전했지만 실패했다가 삼일째 신청에 성공했습니다! 

 

신청하고 나서 3일 정도 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전자 검사 키트가 도착했습니다.

 

침만 뱉으면 유전자 검사가 가능하다니 너무 신기하죠!

 

종이 상자를 열어보면 유전자검사 키트와

반송 방법까지 쓰여 있는 설명서, 반송을 위한 택배 봉투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반송 봉투까지 챙겨주다니 귀찮을 수 있는 반송 과정인데 편리하게 돼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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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본 유전자 검사로 

내 영양소농도, 건강관리, 운동, 식습관, 개인 특성, 피부/모발 

이렇게 세세한 내 몸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건강상태는 어떨지 슬슬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같이 다이어트 했는데 왜 나만 안 빠질까?'

가장 궁금합니다.ㅋ_ㅋ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위해 설명서를 잘 읽고 침을 뱉어보도록 할게요. 

 

※그전에 주의사항※

30분 전부터 입에 잔여물이 없게 양치나 식사 금지입니다.

물, 커피, 담배 포함입니다.

또 립스틱이나 틴트, 립밤도 바르면 안돼요. 

 

그래서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했어요. 

저기 파란 깔떼기 있는 통에 빨간 선까지 침을 뱉어 줍니다. (거품 없이)

그리고 동봉된 보존액을 모두 붓고 10회 정도 흔들어 섞어줍니다.

 

모두 마쳤으면 상자에 다시 담고 동봉된 반송봉투에 넣어 반송 스티커를 붙이고 

설명서에 있는 큐알코드를 태그하여 우체국 반송 접수를 진행해 주면 됩니다. 

냉장이나 냉동, 가열은 절대 안되니까 실온에 잘 보관해 뒀다가 우체국 기사님께 전달하면 끝!

 

 

 

제 유전자를 분석중이라고 합니다. 두근두근.!

결과가 나오면 2탄으로 후기 들려드리러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