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넷플릭스에서 일본드라마 하나를 너무 재밌게 보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무료 인강이나 문제집을 사서 혼자 공부해 볼까도 했지만
그래도 뭔가 돈을 투자(?)해야 더 꾸준히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나의 가벼운 학습지 일본어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수많은 광고를 보고 신청하긴 했지만
100% 내돈내산 공부 후기입니다.
이번 주로 벌써 18주 차 학습지입니다.
그럼 공부 시작하고 18주가 지났느냐? 그건 아닙니다ㅠㅠ
공부를 시작한 지는 18주가 훨씬 넘었지만, 아무래도 혼자 하는 공부이다 보니
안 하는 날도 있고, 한 권을 2주 넘게 붙잡고 있던 적도 많네요..
처음 수강신청을 하면 플래너, 단어장, 스티커 등등 공부 키트 꾸러미를 많이 제공해 주는데
저는 문제집과 단어장 빼고는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미니 단어장도 의지만 앞서서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바로 한자가 나와서 뜨헉 하며 공부방에 질문을 올리니
나중에 한자 배우고 나서 단어장을 보면 된다는 친절한 답변을 받았답니다.
공부는 가벼운 학습지 어플에서 동영상을 보면서도 할 수 있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오디오 파일을 들으며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동영상보다 오디오 클립을 유용하게 듣고 있어요.
4~5주 차 까지는 히라가나와 가타카나, 5~6주 차쯤부터 문장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18주 차에 한자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자칫 포기하기 쉬운 시기인데 이 글을 쓰며 의지를 북돋아봅니다.
기본적으로 문제집 구성은 이런 식으로 돼 있습니다.
일본어에 대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진도가 느리다고 생각하거나 일주일치 공부의 양이 적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히라가나만 겨우 읽을 줄 아는 일본어 초보에게는 꽤 괜찮은 커리큘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엄청 두꺼운 문제집을 이렇게 얇게 나눠 논거랑 같지 않을까
생각도 했는데 , 어렸을 때 풀었던 재능이나 눈높이 등 학습지처럼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면 되니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렇다고 가벼운 학습지의 장점만 있는 건 아니었어요. 제가 느낀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말 그대로 혼자 하는 학습지이다 보니 개인 의지가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바로바로 질문을 할 수 있는 선생님이 없다는 것, 틀린 것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없는 것도 단점인 것 같습니다.
의지박약으로 진도가 좀 느린 편이긴 하지만 48주 차까지 열심히 완강하고 JLPT까지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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