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패딩 드럼 세탁기로 안전하게 세탁하는 방법 알아보기

추운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오리털 패딩은 따뜻하고 가벼운 장점이 있지만 세탁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리털 패딩을 잘못 세탁하면 털이 뭉치거나 볼륨감이 사라져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로 세탁할 경우 올바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리털 패딩을 드럼 세탁기로 세탁하는 올바른 방법과 주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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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전 확인해야 할 사항

라벨 확인하기

오리털 패딩의 안쪽 라벨에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세탁 방법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하지만 일부 제품은 물세탁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확인하세요.

오염 상태 확인

오염이 심한 부분은 세탁 전 부분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매, 목 부분 등의 오염은 중성세제를 묻힌 후 부드러운 솔이나 칫솔로 문질러주세요.

지퍼와 단추 잠그기

세탁 중 패딩이 손상되지 않도록 모든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망 사용하기

오리털 패딩은 세탁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망이 없을 경우 큰 베개 커버에 넣어도 좋습니다.

드럼 세탁기로 세탁하는 방법

세탁 모드 선택

오리털 패딩은 섬세한 세탁이 필요하므로 '울코스' 또는 '손세탁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제 선택

중성 세제나 다운 전용 세제를 사용하세요. 일반 세제는 오리털의 유분을 제거해 보온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헹굼과 탈수

헹굼은 최소 3회 반복해야 세제가 남지 않습니다. 강한 탈수는 오리털이 한쪽으로 뭉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탈수는 약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 건조하는 방법

물기 제거 후 형태 잡기

세탁이 끝나면 손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패딩의 형태를 정리해주세요.

건조기 사용 시 주의점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반드시 '저온 건조' 모드를 선택하세요. 또한 건조기 안에 테니스공이나 마른 수건을 함께 넣으면 패딩의 털이 뭉치지 않고 공기층이 살아납니다. 

자연 건조하기 

건조기가 없다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말리는 중간중간 가볍게 두드려 털을 고르게 펴주세요.

보관 방법

완전히 건조 후 보관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나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건조한 후 보관하세요.

압축 보관하지 않기

패딩은 부피가 크다고 해서 압축팩에 넣어 보관하면 털이 눌려 복원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가볍게 접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세요. 

세탁 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점

드럼 세탁기로 자주 세탁하지 않기

자주 세탁하면 오리털의 유분이 손실되어 보온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한 시즌에 1~2회 정도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 제거 방법

패딩에서 냄새가 날 경우 햇볕이 없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두면 자연스럽게 냄새가 빠집니다. 식초를 희석한 물을 뿌린 후 건조해도 효과적입니다. 

패딩이 뭉쳤을 때 해결 방법

패딩이 뭉쳤다면 건조기에 테니스공과 함께 건조하거나 손으로 두드려 공기층을 회복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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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패딩을 올바르게 세탁하고 관리하면 오랫동안 따뜻하고 쾌적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세탁 방법을 제대로 익혀두면 매년 겨울마다 부담 없이 패딩을 세탁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으로 패딩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니 이 글을 참고하여 더욱 깨끗하고 보온성이 유지되는 패딩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