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한때 오돌뼈, 불막창, 껍데기 등 심야식당 안주거리에 빠져
한창 술안주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얼마 전 심야식당 시리즈 중 냉동볶음밥이 보이길래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밥하기 귀찮은날 저녁으로 꺼내 먹었습니다.
맛은 와규스테이크/깍두기막창 두가지로
마치 남은 술 안주에 밥을 볶아먹는 것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와규스테이크 볶음밥: 호주산 와규로 만들어 풍미가 고소하고 육즙이 풍부한 볶음밥
깍두기막창 볶음밥: 고소한 막창과 매콤한 깍두기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지는 볶음밥
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급속냉동으로 볶음밥의 고소한 맛과 고슬고슬한 식감을 살렸다고 하네요.
한 봉지에 1인분씩 2봉으로 2인분 양이 포장 돼있어요.
조리방법은 700W기준 전자레인지에 강에서 약 4분간, 1000W기준 약 3분 30초 간 돌려서 먹거나
중불로 가열 된 프라이팬에 약 4분간 볶아먹으면 되는데
저흰 정말 귀찮은날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조리방법을 택했습니다.
레인지용 그릇에 냉동상태의 볶음밥을 각각 담은 모습입니다.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렸더니 숨이 죽어서 양이 줄어든 느낌이지만
윤기가 나고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 됐어요. :)
와규스테이크볶음밥은 포장지 사진만큼 두꺼운 고기가 들어있진 않았지만
고기가 꽤 충분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막 고급진 맛은 아니더라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어요.
깍두기막창볶음밥은 사실 막창의 비린 맛이 약간 올라왔어요ㅠㅠ
왜 깍두기와 조화를 이뤘는지 알 것 같은....
김치가 들어있는데도 김치가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집에 김가루가 있었더라면 김가루를 뿌려 먹으면 좀더 맛있게 먹었을 것 같아요.
깍두기막창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두가지 모두 간단하게 한끼 식사로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번엔 프라이팬 조리법으로 기름도 둘러주고 김가루나 다른 야채를 곁들여 함께 볶아 먹어봐야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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