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집에서 정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서는 저에게 카레가 1등이었는데
카레를 밀어내고 요즘 정말 자주 먹는 음식이 생겼습니다.
바로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입니다.
샘표 차오차이 제품에는 시추안 마파두부처럼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만 하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있고
기본 재료들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소스만 있는 제품들도 있었어요.
저는 더 간편한 걸 선호하기 때문에 시추안 마파두부를 선택했습니다.
마파두부 중에서도 하늘색 포장지의 홍콩식 마파두부와 빨간색 포장지의 시추안 마파두부가 있어서
두 가지 다 먹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홍콩식 마파두부는 평범하고 맵지 않은 맛이었고
시추안 마파두부의 얼얼하고 매콤한 맛이 훨씬 더 맛있어서 시추안 마파두부만 잔뜩 쟁여놓고 먹고 있습니다.
시추안 마파두부는 사천 피쎈 지역의 두반장을 사용하여 깊은 풍미를 내고
비단두부, 돼지고기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 영양정보
총 내용량 180g 210kcal
나트륨 1,480mg
탄수화물 13g
당류 5g
지방 12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2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12g
조리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인분인 한 봉지 윗부분을 뜯어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밥 위에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에 감동했던 점 중 하나.
소스와 두부, 고기 등 내용물들의 양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밥 한 공기 가득 떠서 소스를 부어도 모자란 느낌이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부드러운 두부 하나하나 으깨짐 없이 온전히 들어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이렇게 부드러운 두부가 어떻게 포장지 안에서 부서지지 않을까 신기했답니다.
제가 비록 사천 현지의 마파두부 요리를 맛보진 못했지만
산초의 얼얼한 맛과 향이 현지에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현지에서는 향이 더 쎄겠지만 한국인 입맛에 절대 아쉽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얼얼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속 쓰리게 매운맛도 아니라
아침메뉴로도 괜찮았어요.
얼얼함이 살짝 부담스럽다면 계란프라이 반숙으로 해서 올려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뭔가 허전해서 올려봤는데 계란프라이 없이 먹는 것도, 올려먹는 것도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사천요리 좋아하신다면 차오차이 마파두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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