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첼콩입니다. :)
동네 마트에 장을 보러 갔는데 처음 보는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이 보이길래 신상인가 하고 바로 집어왔습니다.
근데 이거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까
오예스 겨울한정 에디션으로 3월까지 300만 개만 한정 생산한다는데
한정이라고 하니 더 반갑고 궁금해졌어요.
그냥 그린티 라떼맛이 아닌 로스티드 그린티라떼맛, 즉 호지차라떼맛인데
문득 녹차와 호지차의 차이가 궁금해서 검색 해 보았습니다.
녹차는 차 잎이 수확된 후 짧은 시간 내에 열을 가하지 않고 즉시 가열하여
살균하는 방법으로 만들어져 보통 연한 녹색이고 산뜻하고 고소한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호지차는 차잎을 수확한 후 건조시켜서 잎을 살짝 태우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이 과정으로 인해 차의 색깔이 갈색에 가깝고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카페인 함량도 녹차보다 낮아 남녀노소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 라떼맛은 해남산 녹차를 사용했어요.
그동안 녹차 음료나 디저트는 많이 먹어봤지만 호지차 간식은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한 상자에 총 12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5,580원이었습니다. 칼로리는 12개에 1,740kcal , 개당 칼로리는 145kcal가 되겠습니다.
어딘가 미니 오예스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전보다 이런 초콜릿 파이류의 크기가 많이 작아져서 슬프지만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ㅠㅠ
겉모습은 오리지널 오예스와 다를 것 없이 초코코팅이 되어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호지차 특유의 향과 함께 호지차의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초코코팅 속에 진한 녹색의 빵과 호지크림이 샌드 된 모습이에요.
초코크림이 아닌 호지차크림이라서 그런지
단 맛은 오리지널 오예스보다 조금 덜 한 느낌이었고
역시 그린티보다 좀 더 고소한 향이 강했습니다.
아쉬웠던 부분은 가운데 빵이 더 많은 부분에서는 호지차의 고소함이 잘 느껴졌지만
테두리 초코코팅이 두꺼운 부분은 초코 맛이 강해서 호지차의 맛이 묻히는 느낌이었어요.
겉에 초코코팅도 호지차로 만든 초콜릿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예스 로스티드 그린티라떼맛은 차게 해서 먹는 것보다
실온상태에서 먹었을 때 더 부드럽고 폭신하고 호지차의 고소함이 더 많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녹차, 호지차 좋아하신다면 300만 개 한정 소진 되기 전에 한 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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